공통원서로 여러대학 지원 시스템 구축…오늘부터 대입 정시모집 원서 접수

2018-12-29 10:37

오늘부터 ‘불수능’ 수험생들의 대입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됐다.

29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오늘부터 표준 공통원서 접수시스템을 통해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4년제 대학은 29일부터 내년 1월 3일 사이 3개 모집군 가운데 선택해 전형을 치를 수 있다. 전문대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29일부터 1월 11일까지다.

표준 공통원서 접수시스템은 한 번 작성한 공통원서로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접수 대행사인 유웨이어플라이 또는 진학어플라이 중 한 곳에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이들 대행사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는 모든 대학(일반대 188곳, 전문대 137곳, 기타 5곳)에 지원할 수 있다.

한 번 작성한 공통원서와 공통자기소개서는 여러 대학에 지원할 때 활용할 수 있고, 필요하면 수정해 제출할 수 있다.

대학 자체적으로 원서를 받는 경찰대, 공군사관학교, 광주가톨릭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국군간호사관학교, 대전가톨릭대, 수원가톨릭대, 영산선학대, 울산과학기술원, 육군사관학교, 중앙승가대, 한국방송통신대, 해군사관학교 등에는 지원할 수 없다.
 

입시 상담하는 학생들.[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