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원로가 文대통령에 전한 두 가지는 '남북관계와 민생경제'
2018-12-27 15:28
文대통령, 27일 與 원로들과 오찬…"경제 활력 찾도록 노력해 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전·현직 국회의장으로 구성된 여권 원로들과 오찬을 하고 국정현안에 관해 조언을 들었다.
1시간 50여 분간 진행된 오찬에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원기·임채정·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참석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당을 이끌어온 원로 정치인들에게 고견을 듣고자 오찬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로들은 "올해 문 대통령이 남북관계에서 획기적 진전을 이뤘다"라며 "내년에는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키는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데, 우리 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내년에는 더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