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나사(NASA)와 달탐사, 화성거주 기술 공동 연구 추진
2018-12-27 11:02
나사와 달탐사-화성탐사에 필요한 기술분야 협의
인하대(총장‧조명우)가 미 항공우주국 나사와 화성거주와 달 탐사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하는데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인하IST(Institute of Space Science and Technology)-나사 심우주탐사 국제공동연구센터(GRDC)는 최근 나사 랭글리 연구소에서 달과 화성거주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로버트 모세 박사를 초청해 달 탐사와 화성 거주에 필요한 ISRU(In-situ Resource Utilization)기술 등 함께 연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ISRU는 우주에서 필요한 것들을 직접 생산해 활용하는 탐사 방식을 말한다.
현지자원을 이용한 우주탐사기술과 화성에서 발견된 얼음형태로 된 물을 추출하는 기술, 이를 연료화 하는 기술 등 구체적인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내년에는 나사 랭글리 연구소와 함께 에어버스 사가 진행하는 달 탐사 경연대회인 문 레이스(The Moon Race)에 참가하기 위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나사는 2030년 유인 화성거주를 목표로 로켓기술과 착륙기술, 화성 자원 활용기술, 건축, 에너지기술, 의학 기술 등을 연구하고 있다. 이에 앞서 2026년 달 거주 프로젝트를 수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