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유치원3법, 더 머뭇거리면 죄 짓는 것”
2018-12-24 20:46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치원3법 처리 지연에 “국회가 더이상 머뭇거리면 국민과 아이들에게 죄를 짓는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여야 6인 협의체가 유치원3법 논의를 했지만, 결국 합의가 불발됐다”며 “오는 26일 단호한 처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과 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임재훈 바른미래당 의원 등 '6인 협의체'는 국회에서 논의를 진행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에 사립유치원 회계 비리를 가장 먼저 제기한 박 의원은 “학부모가 낸 교육비의 부당 사용은 처벌을 하지 말고, 교육당국이 예산의 편성과 운영에 감독도 하지 말라는 한국당의 억지”라며 “패스트트랙이 최선은 아니지만, 이제는 시간이 없다"고 26일 처리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