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사법개혁 현안 논의…조국 민정수석도 참석
2018-12-21 18:26
이날 오전 광화문 모처서 비공개 회동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21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도입, 검경 수사권 조정 등 사법개혁에 대해 논의했다.
당정청은 이날 서울 광화문 인근 모처에서 비공개로 만났다. 당에서는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참석했고,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등이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들은 검경수사권 조정이나 법원조직 개혁과 관련해 그동안 사개특위 논의 과정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회 사개특위는 지난 19일 국회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검경수사권 조정 등에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