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MA 워너원 엑소 인기상 공동수상 논란, 워너원 팬 뿔났다 "양아치냐, 환불해달라" 분노
2018-12-22 00:00
투표 결과 1위에도 2위인 엑소와 공동수상
'제1회 대한민국 대중음악 시상식(이하 KPMA)' 인기상 논란을 두고 워너원 팬들의 분노가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유료 투표 제발 다 그만둬. 이유가 어이없잖아. 당신들 돈 벌려는 목적이잖아. 팬심 이용해서 돈 장난 그만둬라. 그리고 이번 건은 확실히 해명해(so***)" "투표 100% 인기상이라길래 워너원이 받았으면 좋겠어서 열심히 투표했더니... ^^ 소비자 기만이네요(lh***)" "KPMA! 두 말 필요 없어!! 당장 사과하고 환불 조치해!!!(xi***)" "팬덤 이용해 돈 뜯어먹으려는 장사꾼 짓을 했으면 돈 받은 만큼은 해야지. 돈만 받고 뭐 하는 짓인지ㅠㅠ 다 필요 없고 그냥 내 돈 내놔(di***)" "KPMA 인기상 논란 해명하세요. 애초에 공동 수상도 아닌데 공동 수상이라니 말 똑바로 하세요(wa***)" "팬들을 호구로 알아도 유분수지. 경쟁 붙여서 유료 투표 유도해놓고 상은 두 팀 다 주고... 이게 소위 대기업이라는 것들이 할 짓이냐. 양아치 사기꾼이나 하는 짓이지(ky***)" "팬들과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알면 저런 짓을 할 수가 있나! 시상식으로서의 자격 없다. 사과와 후속 조치 빨리 내놓아라(ps***)" 등 댓글로 비난했다.
지난 20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KPMA'에서 인기상에 워너원과 함께 엑소가 공동 수상자로 호명됐다.
대한가수협회·한국연예제작자협회·한국음반산업협회 등 유명 대중음악 관련 단체들이 힘을 모아 어렵게 열린 시상식인 '2018 KPMA'는 첫 회부터 공정성 문제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