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과 분노' 이민정 어깨 잡고 소리치는 이기우···이민정-이기우의 은밀한 공조 관계 깨지나?
2018-12-21 11:08
이민정과 이기우의 공조 관계가 깨지는 것일까?
SBS 주말 특별기획 '운명과 분노'(극본 이제인, 전찬호, 연출 정동윤) 제작진이 구해라(이민정)의 어깨를 잡고 위협하는 진태오(이기우)와 겁에 질린 구해라의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진태오는 복수를 위해 구해라에게 태인준(주상욱)을 유혹해 달라고 부탁했고, 구해라는 생활고 때문에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 진태오의 예상대로 태인준은 능력 있고 아름다운 구해라에게 끌리기 시작했고, 진태오의 계략대로 차수현(소이현)과 태인준의 정략결혼은 무산되는 듯했다. 그러나 차수현도 만만치 않았다. 사채 업자를 통해 진태오의 음모를 알아낸 것.
다음 사진의 진태오는 몹시 화가 난 듯하다. 이성을 잃은 듯 구해라의 어깨를 붙잡고 세게 흔들며 구해라를 탓하는 듯하고, 이에 구해라는 겁을 먹은 듯 하얗게 질려 있다. ‘딸이 죽어가고 있다’는 말에도 매몰찬 과거 연인 차수현을 보면서도 진태오는 결코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던 터. 그런 그가 무슨 이유로 화난 감정을 이토록 세게 분출하고 있는 것일까? 두 사람의 공조는 어긋나고 만 것일까?
‘운명과 분노’ 제작진은 "차수현이 진태오의 복수 계획을 모두 파악하면서 진태오와 구해라의 은밀한 공조 관계가 크게 요동친다”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식으로 이어질지, 차수현은 이 두 사람을 어떻게 대처해 나갈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