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메카’ 명동 삐에로쑈핑 6호점 오픈…외국어 도우미 20명 배치

2018-12-20 14:43

삐에로쑈핑 명동점 외관 전경.[사진= 이마트 제공]


쇼핑 메카 명동에 삐에로쑈핑이 진출한다.

이마트는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많은 명동에 삐에로쑈핑 6호점을 개점한다고 20일 밝혔다.

삐에로쑈핑 명동점은 명동 예술극장 옆 신한은행 명동점 건물에 위치한다. 매장은 건물의 1층부터 4층까지에 입점해 있으며 매장 면적은 1025㎡(310평) 규모다.

명동은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중 78.4%가 주요 방문지로 선정한 대한민국대표 관광지로 삐에로쑈핑을 해외 여행객에게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또 삐에로쑈핑은 외국인 고객을 위해 중국어, 영어, 일본어가 가능한 인력 20여명을 채용한 것은 물론 주요 공지사항에 대해선 외국어 안내 방송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중국인 인기 상품, 일본인 인기 상품 등 해외 관광객이 선호하는 상품에는 각국 언어의 안내물을 비치했다. 이외에도 텍스리펀 키오스크 1대, 계산대 즉시 환급 단말기 8대, 수동 환급기 5대를 설치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상품 구색도 강화했다.

삐에로쑈핑 명동점은 일반 마트에서도 구할 수 있는 신선·가공식품은 과감히 줄이고, 한라봉 초콜릿, 고추 초콜릿, 수제 달고나 등 한국 대표 지역 특산 가공식품을 확대했다. 또 외국인 관광객이 좋아하는 전기밥솥, 화장품, 전통 액세서리·열쇠고리 등 상품군을 강화했다.

유진철 이마트 삐에로쑈핑 상무는 “삐에로쑈핑이 한국을 대표하는 쇼핑 메카 명동에 로드샵을 오픈해 본격적인 외국인 관광객 모시기에 나섰다”면서 “재밌는 콘셉트와 상품으로 해외 관광객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쇼핑 브랜드로 자리메김할 계획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