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선정···채종술 케이에스아이 대표
2018-12-20 12:00
케이에스아이, 기술·품질로 해외시장 개척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2018년 12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채종술 케이에스아이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북 남원에 소재한 케이에스아이는 교통안전시설물 생산 업체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도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채 대표는 값싼 중국산 제품과 차별화하고, 내수 한계를 극복하고자 신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에 매진했다.
해외시장 개척과 함께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연매출액이 수출을 시작한 2010년 71억원에서 2017년 177억원으로 최근 7년간 149.3% 성장했다. 수출도 최근 2년간 25% 확대됐다.
케이에스아이의 성장의 원동력은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이다. 특허 60여건, 디자인 500건 등 총 560여건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굿디자인 선정 2회 및 벤처디자인 대상 은상 수상 등 제품에 디자인을 입혀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채종술 대표는 "시대의 변화흐름에 발맞춰 환경 친화적이면서도 최고로 안전한 제품을 만들어 국가 기반시설인 도로환경의 향상과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크게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