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보금자리론 이용 고객, 전화 한통으로 납입일 변경 가능"

2018-12-17 10:16

[사진=주택금융공사 제공]
 

u-보금자리론 이용고객들은 앞으로 전화 한통으로 자동이체계좌 및 약정납입일 변경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오는 19일부터 u-보금자리론 이용고객 중 자동이체계좌 및 약정납입일 변경 등이 필요할 경우 주택금융공사에 전화한 후 카카오페이 본인인증을 통해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는 고객들이 주택금융공사를 방문하거나 팩스로 서류를 보내야만 자동이체계좌나 납입일을 바꿀 수 있었다.

또한 주택금융공사는 u-보금자리론 등 주택담보대출 사후관리 업무에 블록체인을 활용한 모바일 안내문 발송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주택금융공사는 u-보금자리론 이용고객에게 카카오톡을 통해 주택담보대출 관련 안내문을 발송한다. 단 스마트폰이나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는 고객에게는 기존대로 종이 우편을 발송할 예정이다.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최근 증가하는 스마트폰 기반 금융서비스 확대에 발맞춰 고객편의와 보안성을 모두 갖춘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주택금융공사 상품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금융공사는 모바일 안내문 발송서비스 도입을 위해 지난 7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전자문서 이용촉진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