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회장 '高大 경제인대상' 수상

2018-12-11 17:20

곽영길 사단법인 한베경제문화협회(KOVECA) 대표회장이 지난 6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한국-베트남 우호의 만남'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회장이 고대경제인 대상을 수상했다. 곽 회장은 평기자에서 시작해 아주뉴스코퍼레이션을 아주미디어그룹으로 키워낸 미디어 경영자로 소유경영인의 모범이 돼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아프리카 어린이에게 장학금을 주는 한편, 중국인 장애인을 돕는 자선활동을 펼쳐 사회공헌에 앞장선 공로도 인정받았다.

고대경제인회는 오는 12일 오후 6시 쉐라톤 서울 팔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8 고대경제인의 밤 및 경제인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1979년 창립된 고대경제인회는 고대 출신 경제계 인사들의 모임으로 △기업체 대표 △대기업 임원 △경제학 교수 △공무원 등 8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곽 회장를 비롯해 고대 경제인대상 전문경영인 부문에선 정승인 코리아세븐 대표이사가, 고대경제인 봉사대상은 정현자 우람파트너스 대표이사가 수상한다. 곽 회장이 수상하는 올해의 고대경제인 대상은 회원 중에서도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기업경영‧경영이념을 구현하고,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회원에게 주는 상이다.

곽 회장은 '아주경제'를 필두로 한국 최초 유일의 중국어 신문인 '아주일보', 중국 '인민일보' 한국판을 발행하고 있다. '아주경제'는 한국경제와 국내 기업의 글로벌화를 선도하는 국내 굴지의 중앙일간지다. 중국과 동남아 경제정보를 집중 보도해 국내기업의 아시아시장 진출 향도 역할을 하고 있다. 또 1인 미디어 시대를 선도하는 '아주TV'는 각종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인기 플랫폼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다양한 콘텐츠로 네티즌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아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곽 회장은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전쟁 고아를 돕는 자선단체인 캠패션(동행)을 통해 곽 회장은 매달 100명의 아시아‧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또 중국 길림성‧산동성에서 자선음악회를 개최하고, 한중 양국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정승인 대표는 1987년 롯데백화점으로 입사해 핵심 요직에서 뛰어난 성과를 창출했고, 2014년 2월 (주)코리아세븐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전략적 사고 △시장을 움직이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역량 및 합리적 리더쉽을 바탕으로 세븐일레븐의 다양한 혁신 활동을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 국내 유통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세계 1등의 자부심, 대한민국 1등 편의점'으로 발돋움 하겠다는 비전과 '일상의 행복을 충전시키는 해피리더라는 미션으로, 국민의 편리한 소비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정현자 우람파트너스 대표는 정신여중·고교 시절 학생회 행사에 참여하며, 봉사활동에 눈떠 농촌 봉사활동에는 빠짐없이 참가한 바 있다. 특히 종교활동 중에도 주로 장애인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여성의소리’에 10년 넘게 후원하기도 했다. 또 매년 거르지 않고 아가페의 집을 찾고, 수년간 어린이보호시설을 방문해 어린이를 돌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