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과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장병화)이 6일 오전 ‘성남의 문화와 산업의 융복합화 형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대진 원장을 비롯, 남기형 자문위원, 조남두 성남학연구소장, 방영기 문화학교 교장, 윤종준 성남학연구소 상임연구위원 등이, 성남산업진흥원에서는 장병화 성남산업진흥원장, 장현섭 차세대기술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세계 속의 성남시’를 만들어가는 <문화와 산업의 창조적 융복합화 형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성남시의 문화와 산업의 시너지를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문화적 융복합을 통해 기업 성장 촉진과, 미래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융합형 창의인재를 키우는 토양을 함께 만들어 성남지역 중소·벤처기업들과 상생할 수 있는 문화공동체 및 문화콘텐츠산업 생태계를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성남문화원의 다양한 지역의 전통문화 발굴·보존, 전승 시연 사업 추진에 있어 기업들이 협찬, 광고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성남문화원은 성남산업진흥원의 다양한 산업진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행사 홍보물 등을 통해 진흥원 및 기업을 널리 홍보하기로 했다.

성남문화원 김대진 원장은 “우리 고장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산업진흥을 위해 문화원이 콘텐츠 제공 등에 적극 협력하고 문화와 첨단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성남시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성남산업진흥원 장병화 원장은 “4차 산업시대의 산업진흥을 위해서는 이 시대의 문화가 접목되어야 하고, 우리 시의 산업진흥을 위해 성남문화원이 축적해온 문화사업과 연구 성과가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두 기관의 실무자들이 실무협의를 수시로 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