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섭 전 국회의원 별세…문재인 캠프 재정위원장
2018-12-06 17:18
5일 밤 숙환으로 별세. 향년 81세
송현섭 전 의원이 5일 밤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더불어민주당은 6일 송 전 의원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효도하는 정당, 어른신께 신뢰받는 정당이 되길 바란 송 전 의원의 유지를 잘 받들어 나갈 것"이라며 "송 전 의원이 그동안 민주당에 남긴 발자취를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라고 했다.
전북 정읍 출신의 송 전 의원은 전주고와 성균관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제12대 국회 당시 민한당 전국구 의원으로 국회에 첫 입성해 13·15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 8월까지 민주당 최고위원을 맡았다. 당 노인위원장과 재정위원장도 지낸 바 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영랑 여사와 자녀 민정·민수·정우·수희씨.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층 1호실. 발인은 8일 오전 6시. 장지는 전북 정읍시 칠보면 선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