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인공지능 기반 법률 플랫폼 '법률메카' 론칭

2018-12-05 09:27
법률QA·변호사 추천·상세 프로필 지원 등 서비스 제공

[사진=세종텔레콤]


세종텔레콤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법률 하이브리드 플랫폼 '법률메카'서비스를 출시하며 리걸테크(Legal-Tech)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법률메카는 인공지능 리걸테크 전문기업인 '인텔리콘 메타연구소'가 개발하고 세종텔레콤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법률QA와 맞춤형 변호사 추천, 변호사 프로필큐브 등 세 가지 기능이 통합된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 법률 하이브리드 플랫폼이다.

해당 서비스는 일반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법률 정보 획득과 변호사들의 고객확보를 도와주는 지능형 전문 지식 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법률QA는 인공지능과 자연어 처리 검색 엔진이 탑재돼 일상 문장 입력을 통해 원하는 유사 사례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원하는 정보를 찾지 못했다면 게시판에 질문을 남겨 해당 분야 전문변호사로부터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사용자 질문은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변호사 추천시스템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변호사를 찾기 위해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

변호사도 프로필 큐브에 자신의 프로필과 송무이력, 법률자료 등을 등록하면 추천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에게 직접 연결된다.

내년 초에는 인텔리콘메타연구소가 개발한 지능형 법률판례 통합 검색기 '유렉스(U-LEX)'를 법률메카 플랫폼에 추가 탑재해 보다 진화된 지능형 법률정보 서비스를 제공 예정이다.

박효진 세종텔레콤 마케팅 본부장은 "법률메카는 복잡한 법적 문제에 빠졌는데 비용 등의 문제로 변호사 의뢰를 고민하고 있거나 변호사 추천이 필요한 경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세종텔레콤과 인텔리콘메타연구소가 각각 연구개발 중인 스마트 기술들을 적용해 지능형 지식 플랫폼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