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농협·수협·산림·새마을금고·신협중앙회와 협력 강화

2018-12-04 13:33

장덕수 농협중앙회 조합구조개선부장(왼쪽부터)과 정재수 산림조합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 손형수 예금보험공사 이사, 박신철 수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 황국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감독이사, 장병용 신협중앙회 검사감독이사가 4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예금보험공사 사옥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
 

예금보험공사와 농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수협중앙회, 신협중앙회는 4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사옥에서 '예금보험기구 간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에서 예금보험업무를 수행하는 6개 기관이 협의체를 설립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우리나라 예금보험제도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 내용은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예금보험제도협의회' 설립 ▲예금보험제도 운영에 관한 정보의 상호 교류 ▲우리나라 예금보험제도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해당 기관의 예금보험업무 담당 임원이 각 기관을 대표해 참석했다.

손형수 예금보험공사 이사는 "예금보험공사와 상호금융업권 중앙회 간 제도화된 협력의 장을 마련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협의체를 통해 예금보험제도를 발전시키고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제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각 기관은 향후 정례적으로 워크숍을 열고 예금보험제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현안을 협의하는 등 상호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