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인구교육을 위한 인형극 개최
2018-12-04 10:42
17일까지 관내 3개 초등학교 대상
충남 태안군이 인구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인식개선을 위해 적극 나선다.
군은 3일부터 17일까지 관내 3개 초등학교 8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을 위한 인형극’을 갖는다.
이번 교육은 저출산 인식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결혼·출산 및 가족친화에 대한 합리적인 가치관을 형성하고 일·생활 균형의 필요, 인구 감소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실시된다.
이번 공연은 식구가 많고 다복한 가정의 행복을 전래동화 ‘흥부놀부전’을 모티브로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각색했으며 50분 분량으로 진행된다.
인형극을 본 한 초등학생은 “형과 동생이 없어 외로운 적이 많았는데 인형극을 보고 부러운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나중에 커서 결혼하면 애기를 많이 갖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허재권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인구정책종합대책반을 구성하고 △일자리 창출 △출산장려환경 조성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정주 여건 조성 △지역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도시 건설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인구를 증가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