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내가 말하는 대로 정책버스킹 2탄 성료
2018-12-03 07:50
시민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교육정책이 되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1월 30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실내에서 ‘내가 말하는 대로, 인천교육을 바꾸는 꿀팁 2탄’을 실시했다.
이번 정책버스킹은 소통하는 인천교육을 위해 시민들의 교육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가치를 공유하였다. 정책 제안에 시간적·물리적으로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이 지나가다 쉽게 참여하여 다른 시민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했다.
행사는 인천 출신 ‘거리의 마술사’의 마술 공연을 시작으로 정책나무 완성하기, 시민들이 교육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발표하는 ‘공감정책 마이크’, 정책나무에 적힌 질문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교육을 노래하다’ 등으로 진행했다. 또한 상인천여자중학교 비어트리스 동아리의 특별 공연도 진행되었다.
박영준 용유초 교사가 공감정책 마이크 첫 연사로 나와 복식학급의 어려운 점과 개선점의 대안을 제시했다. 시민들은 재난 및 지진복합구조팀, 청소년가산점 폐지, 행복배움학교 늘리기, 학교폭력 지원센터 구축 및 은폐축소 금지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제안된 아이디어나 의견은 자체 분석을 통해 해당 부서에 전달하여 정책 추진과 차후 교육 정책 및 사업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광역시교육청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10월 버스킹에서 제시된 40여 가지의 제안과 11월에 들어온 제안을 함께 분석하여 각 부서에서 검토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