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세계인권선언문 31번째 조항 공모'

2018-12-02 10:21

[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기념해 ‘제5회 광명시 인권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세계인권선언문 31번째 조항을 오는 10일까지 공모한다.

세계인권선언문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재발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모아 1948년 12월 10일에 선포된 30개 조항의 선언문이며, 보편적인 인간의 존엄성을 보편적으로 보장하고 공존하기 위해 필요한 권리들이 담겨있다.

이번 공모전은 광명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 홈페이지에서 안내문 및 신청서를 내려 받아 홈페이지 또는 광명시민인권센터 방문(평일 오전 9시~오후 5시)해 신청하면 된다.

세계인권선언문 이해도(25점), 참신성(25점), 인권아이디어(25점), 인권지향성(25점) 기준으로 심사 및 선발해 오는 12일 최종 선정된 총 20명을 발표하며, 인권아이디어상(훈격 시장)과 온누리 상품권(5만원)이 시상된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민들이 살면서 경험하고 느낀 점이 담겨 있는 구체적인 31번째 선언문이 모여 광명시만의 새로운 광명시민 인권선언문이 완성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성별, 나이, 국적에 상관없이 많은 광명시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모전과 함께 30조항으로 만들어진 세계인권선언문을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