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항동·마곡지구 등 국민임대 공급

2018-11-30 10:11
12월 10~11일 접수… 총 574가구

'항동 4단지' 조감도.[제공=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구로구 항동지구와 강서구 마곡지구 등에 국민임대주택 총 574가구를 공급한다. 저소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취지다. 30일 SH공사에 따르면, 이번 물량 중 신규인 항동지구 2·4단지 359가구, 마곡지구 등 11개의 지구 및 단지의 잔여공가 215가구다.

항동지구는 신혼부부 104가구, 주거약자 32가구, 기타 고령자·장애인·한부모가족·비정규직·중소기업 재직자·노부모부양자 등에게 137가구가 우선 배정된다. 이외 86가구는 일반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는 49㎡ 36가구, 59㎡ 323가구이며, 잔여공가의 경우 39㎡ 49가구, 49㎡ 136가구, 59㎡ 30가구 등이다. 전용 50~60㎡ 1순위 조건은 청약저축 24회 이상 납입한 때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을 대상으로 전년도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70% 이하, 자산 2억4400만원 이하, 보유 자동차 가액 2545만원 이하여야 신청할 수 있다.

공급가격은 49㎡ 기준 보증금 3300만~6000만원, 임대료 24만~37만원 등이다. 향후 일정은 신청접수 12월 10~11일, 당첨자 발표 2019년 5월 3일이다. 계약기간은 내년 5월 20~22일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