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사우디 장애아동에 사랑나눔 '훈훈'… 청각재활기구 기증

2018-11-29 11:37
발성 연습기, 그림책 등 언어치료용 보조기구 기증

포스코건설은 지난 28일(현지시각) 리야드에 위치한 장애아동학교에 청각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언어치료용 보조기구를 기증했다 왼쪽부터 최강식 포스코건설 사우디아라비아 지사장, 조병욱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 등.[사진=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장애아동들을 위한 사랑나눔 활동을 펼쳤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8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Riyadh)에 위치한 장애아동학교에 청각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발성연습기, 그림책 등 언어치료용 보조기구를 기증했다.

기증식에는 조병욱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 아와드 알 감디(Awadh Al Ghamdi) 장애아동협회(DCA, Disabled Children`s Association) 사무총장을 비롯해 포스코건설 바데르 알바티(Bader Albati) 상무, 최강식 사우디아라비아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알 감디 사무총장은 "아이들의 언어발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병욱 대사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우정을 더욱 강화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포스코건설은 2010년부터 매년 자사의 해외사업장과 연계해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지에서 의료봉사 및 문화교류축제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해 현지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