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폴란드 배터리 공장 증설...6513억원 출자
2018-11-29 09:42
- 28일 공시 통해 폴란드 자회사에 6513억원 출자 밝혀
LG화학. [사진=LG화학 제공 ]
LG화학이 폴란드 배터리 생산 공장을 증설한다.
LG화학은 지난 28일 공시를 통해 폴란드 소재 100% 자회사인 LG 켐 브로츠와프 에너지(LG Chem Wroclaw Energy)에 6513억원을 현금 출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측은 “폴란드 법인의 자동차전지 생산 캐파(Capa) 확대를 위한 건물 및 설비투자 목적의 출자”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생산규모 6GWh(기가와트시) 수준인 폴란드 공장을 올해 연말까지 약 15GWh 수준으로 증설할 계획이다. 더불어 2020년 말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을 최대 110GWh 규모로 확대하고, 그 중 절반 이상을 유럽에 투자할 예정이다.
LG화학 관계자는 "2020년까지 유럽 공장 생산 규모를 목표치인 50, 55GWh까지 확대하려면 투자를 계속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증설도 향후 전 세계적으로 증가할 전기차 배터리 수요에 대응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LG화학은 지난 28일 공시를 통해 폴란드 소재 100% 자회사인 LG 켐 브로츠와프 에너지(LG Chem Wroclaw Energy)에 6513억원을 현금 출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측은 “폴란드 법인의 자동차전지 생산 캐파(Capa) 확대를 위한 건물 및 설비투자 목적의 출자”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생산규모 6GWh(기가와트시) 수준인 폴란드 공장을 올해 연말까지 약 15GWh 수준으로 증설할 계획이다. 더불어 2020년 말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을 최대 110GWh 규모로 확대하고, 그 중 절반 이상을 유럽에 투자할 예정이다.
LG화학 관계자는 "2020년까지 유럽 공장 생산 규모를 목표치인 50, 55GWh까지 확대하려면 투자를 계속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증설도 향후 전 세계적으로 증가할 전기차 배터리 수요에 대응 차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