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정기 임원인사…한웅재 법무실장 부사장 승진
2024-11-21 15:07
승진자 작년 24명서 올해 14명으로 '축소'
LG에너지솔루션이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한웅재 부사장 △은기 전무, 이한선 전무 △상무 신규 선임 10명 △수석연구위원(상무) 신규 선임 1명을 포함한 총 14명의 2025년 임원 승진안을 결의했다.
2025년 임원 인사 승진 규모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등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지난해 24명(부사장 1명, 전무 4명, 상무급 19명) 대비 대폭 축소했다.
한웅재 부사장은 지난 2002년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임관 후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대구지검 경주지청장 등을 역임하고, 2019년 LG화학 법무 담당으로 입사했다. 한 부사장은 2020년부터 법무실장을 맡으며 다양한 법률 서비스 제공 및 소송·분쟁에 적극 대응하면서 당사 법적 리스크 최소화에 기여했다.
은기 전무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GM 합작법인(JV) 생산법인장을 맡으며 법인 조직체계 구축 및 설비 운영 안정화를 주도했으며, 북미 고객과의 JV 경험을 바탕으로 타 JV 설립 지원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