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 대신 이런 명칭 어때요?...공모전에 2366건 접수
2018-11-27 10:20
한국대부금융협회는 10월 한 달간 실시했던 '대부업 명칭 공모전'의 수상작 선정 결과를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대부금융협회는 대부업이란 명칭이 불법사채와 합법 대부업자의 소비자 혼동을 초래하고 금전대부, 어음할인, 채권추심, P2P연계대출 등 대부업의 다양한 업태를 총칭하는 용어로 부적합하다는 이유로 명칭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공모전에는 총 2366건의 대부업 신명칭이 접수됐다. 대부금융협회는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6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소비자 여신금융'과 '편의금융'이, 우수상에는 '서민생활금융', '생활 여신금융', '더불어금융'이 뽑혔다.
당선작에는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70만원, 우수상 50만원이 지급되며, 시상은 내년 협회 신년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