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원공대 ROSE운동, 어려운 가정에 연탄 등 전달

2018-11-26 15:41

두원공대 ROSE운동본부가 지난 15일과 16일 연탄나눔과 김장나눔을 안성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진행했다. [두원공대]

두원공과대학교 ROSE운동본부는 지난 15일과 16일 두원공과대학교와 21나누미회의 후원으로 연탄나눔과 김장나눔을 안성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활동에는 로즈운동본부 및 학생회 40여명의 학생과 교수들이 참여해 안성지역 독거노인 등 생활 형편이 어려운 가정 10가구에 3000장의 연탄을 300장씩 전달하고, 안성종합사회복지관을 도와 김장 700여 포기를 담가 소외가정에 도움을 전했다.

연탄배달과 김장봉사는 겨울 연례행사로 이번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노인분들과 소풍을 떠나는 ‘따뜻한 동행’, 베트남 집짓기 해외봉사, 밥퍼봉사, 고아원 봉사활동, 장애아동 눈썰매 캠프, 사랑의 떡국 떡 나누기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두원공대 ROSE운동은 2006년 이기적이고 개인적 추세의 학생들에게 인성을 중시하는 학풍으로 거듭나기 위해 학생 스스로 운동을 시작해 인성 중시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두원공대 ROSE운동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처음 연탄 3000장을 보고 놀랐지만, 막상 친구들과 함께 연탄을 전달하니 힘들지 않았다”며 “받는 이웃들의 웃음과 감사 인사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몸과 마음이 따듯했다”고 밝혔다.

두원공대는 2019학년도 신입생에게 배움장학금 100만원을 지급하는 등의 교육환경을 조성하면서 '기술인재의 육성이 곧 기술입국의 길이요. 기술입국의 길이 곧 나라를 위하는 길이다'라는 설립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