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국회 내 민생법안 신속 처리"…여야정 실무협의체 첫 가동

2018-11-22 17:06
23일 오후 3시 후속 실무회의 예정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원내수석부대표,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국회에서 열린 여야정상설협의체 합의이행입법 TF 가 진행되고 있다.[연합뉴스]

22일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첫 실무회의가 열렸다. 여·야·정 실무협의체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지난 5일 여야정 협의체에서 합의한 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국회 차원에서 진행하는 실무적 논의다.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정기회기 내 민생법안 심사에 최대한 속도를 내기로 했다.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각 상임위가 거의 매일 법안심사를 할 수 있도록 원내대표 간에 합의를 이뤘다"며 "각 상임위에 지침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여야정 협의체에서 합의한 주제별로 관련 법안이 있는데, 각 당이 뽑은 중점 법안과 같은 것도 있고 다른 것도 있다"며 "각 당 정책위 실무진이 공통과 비(非) 공통의 법안 분류를 마치면 다시 모여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영교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공통 법안은 각 상임위에서 중점적으로 논의해 통과시키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여야 3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는 다음 날인 23일 오후 3시에 실무회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앞서 여야 3당 원내대표는 회의 모두발언에서 신속한 법안 처리를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제 정기국회가 얼마 안 남았다"며 "우리 원내대표들이 매일 입법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이견이 있는 부분은 조율하면서 국민께 약속한 입법 과제를 모두 다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도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하는 국회로 국민께 평가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으며,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역시 "법안이 40~60개 정도 될 것 같은데 그간 공전으로 인한 공백을 채우기 위해 비상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