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 ‘항암유전자치료제’ 국제심포지엄 개최

2018-11-22 15:25
오는 29일 ‘암 유전자 치료’ 주제로 열려

[자료=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 제공]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은 오는 29일 서울 중구 소재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암 유전자 치료 : 항암치료 분야 새로운 접근방법’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항암분야 유전자 치료제 개발동향을 공유하고 현안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항암유전자 치료제는 신약개발 흐름 중 하나다. 2015년 첫 유전자 치료제 ‘글리베라’가 유럽에서 허가되고, 지난해에는 백혈병에 사용되는 첫 유전자세포 치료제 ‘킴리아’가 미국에서 허가됐다. 올해에도 RNA 간섭 치료제 ‘온파트로’가 미국에서 허가됐다.

박영환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장은 “정부기관, 제약업체, 학계, 유전자 치료제 개발자 등이 참석해 선진 개발동향을 공유하고 상호간에 교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은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국내 산학연으로부터 제공받아 물질제공자와 공동으로 전임상부터 2상 임상시험 단계까지 개발해 국내외 제약사에 기술이전하고 있다. 현재 유전자 치료제 2개를 포함해 총 13개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