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오진 주가 10%↑...갑자기 급증한 이유는?

2021-08-09 09:4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다이오진 주가가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8분 기준 다이오진은 전 거래일 대비 10.31%(430원) 상승한 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이오진 시가총액은 144억원이며,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지난 1월 다이오진은 검체 추출에서 1시간 내에 아프리카 돼지열병(ASFV)을 진단할 수 있는 유전자 진단키트를 개발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제조업 허가 및 제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임성식 대표는 "진단키트 사업은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등의 사업과 더불어 앞으로 중요한 사업의 축이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으며, 특히 휴먼 진단키트뿐만 아니라 동물 진단키트 사업에 있어서 필요한 자원을 집중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에는 암 유전자 검사 서비스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해당 상품은 심혈관을 포함해 남성 10대암, 여성 12대 암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