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젠셀주가 19%↑…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VT-Tri' 식약처 사용 승인 획득

2022-10-13 09:4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바이젠셀 주가가 상승 중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바이젠셀은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90원 (19.28%) 오른 8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바이젠셀은 개발 중인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VT-Tri’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바이젠셀의 VT-Tri는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항원특이살해 T세포를 이용해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를 치료하는 작용 기전을 갖는 약물이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경우 암 유전자 표적이 불확실해 아직까지 치료가 어렵다.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잦은 재발 및 기존 치료제에 불응하는 난치성 질환"이라며 "환우 및 가족들에게 새로운 치료대안과 희망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