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산림경영 전문가 한자리에…사유림 활성화 방안 마련

2018-11-21 18:13
2018년 산림경영전담지도원 워크숍 개최
우수사례‧산림경영기법 공유…전담지도원 역량‧역할 강화

[사진 = 산림조합중앙회 제공]


산림경영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산림조합중앙회는 22일부터 이틀간 제주도 금호리조트에서 사유림경영을 전담 지도하는 산림경영전담지도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림경영전담지도원은 산림경영 집약화를 위한 사유림 대리경영 단지화 사업과 단기소득임산물 특화품목 전문지도 업무를 수행하는 산림경영 전문가다.

사유림 대리경영은 자기자본‧기술부족으로 스스로 산림을 경영하기 어려운 산림소유자를 대신해 산림경영 일체를 실행해주는 것으로 규모화와 단지화를 통해 사유림 경영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산림환경을 만들어가는 제도이다.

우리나라 국토면적에서 64%는 산림인데, 이 중 67%가 사유림이다.

이번 워크숍에서 산림경영지도 우수 사례와 최신 산림경영기법 등을 공유하며 전담지도원의 역량과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제6차 산림기본계획에 따라 전통적인 산림경영에서부터 산림일자리, 임업의 6차 산업화 등 다양한 지도활동 체계 구축으로 임업인 소득 안정 및 산촌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 회장은 “산림조합은 사유림 경영의 선두 주자로써 산주‧임업인의 소득 향상과 사유림경영 활성화를 위한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