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양주시청 로비에서 섬유×패션 콜라보레이션 전시회
2018-11-18 12:17
양주시 내 섬유업체와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들의 콜라보레이션 아트웨어 전시회 개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는 섬유소재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시장진출 확대와 글로벌 브랜드 육성을 목표로하고 있다.
jardin de miroir – 거울정원을 컨셉으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강동진, 김학선, 서광준, 여은영, 전주현 등 5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해 양주시 섬유업체인 천성피활, 하나텍스, 대아인터내셔널, 패션터치와 콜라보를 통해 독창적인 감각으로 제작한 아트웨어를 선보인다.
강동진 디자이너는 천성피활과 함께 점점 녹아들고 부수어지는 빙하를 상처에 빗대어, '갈라진 상처를 봉합하다'라는 주제로 표현한다.
김학선 디자이너는 하나텍스와 Biting wind(칼바람) 한겨울의 바람을 모티브로 흩날리는 이미지를 드레스와 오간자를 이용해서 표현한다.
서광준 디자이너는 대아인터내셔널과 Frame(틀) 틀의 형태와 구조를 탈피함으로써 새로운 형식으로 변화시킨 남성복을 보여준다.
여은영 디자이너는 천성피활과 ‘동심’ 어른이 되었지만 마음속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대하던 어린아이와 같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방 틀은 어른을, 아크릴볼은 아이의 순수한 마음에 대한 의미를 담았다.
전주현 디자이너는 패션터치와 ‘거울속 길찾기...in the line’을 주제로 하얀 거울 속 우리의 깨끗한 마음을 찾듯, 긴 선속에서 길을 찾아 하얀 거울 속으로, 하얀 마음이 되는 바람을 보여준다.
임동환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팀장(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은 “이번 전시는 양주시 관내의 우수한 섬유업체와 함께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의 독창적인 감성으로 제작한 아트웨어와 가방을 통해 섬유패션산업의 결과물을 보여준다”며 “양주시가 섬유 ․ 패션도시로서 갖추어 나가는 모습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섬유 ․ 패션산업에 대한 지속적 지원의 필요성을 제기하고자 이번 기획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