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중견기업계에 대한 국민적 지지 당부

2018-11-15 13:29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사진 제공= 중견련]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중견기업계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당부했다. 

15일 강호갑 회장은 최근 전북대학교와 영남대학교에서 특별 강의를 진행하고 "중견기업은 경제 위기시에도 대내외 충격을 흡수해 재도약의 발판을 놓는 핵심 경제 주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강의들은 오는 19일 시작되는 '2018 중견기업 주간'을 앞두고 우리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강 회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한 독일을 예로 들며 중견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짚었다.

그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많은 유럽연합 국가가 경제적 난관에 봉착한 것과는 달리 독일은 중견기업의 활약에 힘입어 최근까지 유로존의 두 배에 달하는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면서 "불굴의 기업가 정신과 지속적인 혁신으로 견실한 성장의 역사를 써내려온 중견기업이야말로 혁신성장의 전위"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혁신성장의 성공을 위해서는 중견기업을 중심에 둔 산업정책 패러다임의 획기적인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4차 산업혁명의 거센 물결 속에서 한국경제가 생존하고 또 다른 도약을 이뤄내려면 무엇보다 민간의 혁신 역량과 기업가정신을 끌어 올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말했다.

이를 위한 첫 단추로 강 회장은 기업들에 대한 부정적인 국민적 인식부터 해소돼야 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창조적 파괴와 혁신의 핵심 주체인 '기업'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선 기업의 가치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사회적 지지가 필요하다"면서 "비합리적인 반기업정서를 불식하는 데 각계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물론 강 회장은 중견기업계 차원에서도 혁신 등을 통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중견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를 창출하는 원천이자, 세계 시장에서 당당히 어깨를 다투는 글로벌 전문기업"이라며 "창조적 파괴와 혁신의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혁신성장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조화로운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