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日서 자산 관리 앱 ‘라인 가계부’ 선봬
2018-11-14 16:06
가계부 정보 바탕으로 보험, 펀드 상품 추천...라인 금융 서비스 허브로
네이버의 메신저 플랫폼 자회사 라인(LINE)이 금융 플랫폼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라인은 일본에서 자산 관리 앱 ‘라인 가계부(이하 가계부)’ 서비스를 12일부터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가계부 앱은 누구나 쉽게 수입과 지출 기록을 정리하고 효율적인 저축을 가능하게 하는 무료 앱이다. 일, 월 단위 정리가 가능하고 영수증을 촬영하면 품목과 금액을 읽어 자동입력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라인 측은 “돈의 흐름을 시각화하고 결제나 수지 관리는 물론 효율적인 저축을 통한 자산 형성·운용을 지원하는 자산 관리 서비스가 목표”라고 설명했다
강재승 라인파이낸셜 플러스 테크 리드는 “라인 가계부는 개인의 수익과 지출 등 금융생활 전반 관리해주는 토탈 서비스”라며 “외부 금융기관의 정보를 스크래핑 기술 이용해 라인 가계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2000개 금융기관과 연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