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월 소비증가율 8%대 둔화…5개월래 최저(속보)
2018-11-14 11:15
중국의 지난 10월 소매판매 증가율이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4일 10월 소매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 증가율인 9.2%에서 0.6%포인트(P) 둔화한 것이다.
같은 기간 산업생산액은 5.9% 증가했다. 이는 전달의 5.8%에서 0.1%P 오른 것이다.
국가통계국은 10월 소비증가율이 둔화한 것과 관련해 지난해 10월이었던 중추절(추석) 연휴가 올해는 9월말로 옮겨진데다가 중국 최대 쇼핑할인의 날인 11월 11일 광군제(光棍節) 행사를 앞두고 일부 제품 소비 판매가 둔화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