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NH투자증권 시황 변동에도 3분기 실적 선방"
2018-11-14 08:59
KB증권이 NH투자증권에 대해 시황 변동을 감안할 때 올해 3분기 실적은 선방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14일 KB증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NH투자증권의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대비 22.0% 증가한 1056억원이다.
주식 거래대금 감소로 순수수료수익(1428억원)은 전분기 대비 23.8% 감소했으나, 같은 기간 운용손익과 여신관련 순이자수익(1773억원)이 6.5% 증가했다.
이남석 KB증권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의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은 8.5%로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하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글로벌 증시 부진으로 파생결합증권 발행 및 조기상환 규모가 감소했다"며 "초과수익에 대한 기대는 낮아진 상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