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경상북도체육회 행정사무감사 재감

2018-11-13 04:06
컬링팀 인권문제, 임원진 내부갈등, 2020년 전국체전 준비 지연 등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장면. [사진=경상북도의회 제공]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지난 9일 경북체육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지만 체육회 운영 전반에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행정사무감사를 재감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환경위원회 위원들은 경상북도체육회에 대한 연이은 언론보도 내용에 대한 사실여부 확인과 경북도에서 실시한 정기감사와 특별감사 결과, 체육회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질타했다.

특히 '컬링팀 선수단 인권문제’, ‘임원진 내부갈등’, ‘2020년 전국체전 준비 지연’ 등에 대해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추궁했다.

경북체육회의 경우 감사 진행 중 감사자료 등 전반적인 준비가 미흡해 추후 일정을 다시 잡아 행정사무감사를 다시 실시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