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가스, '찾아가는 서비스 이동고객센터' 시범 운영

2018-11-12 15:46
- 지역적 특성 고려해 접근성 취약한 도농지역 위주로 9월 중순부터 시범운영

서울도시가스가 지난 9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서비스 이동고객센터' 차량 모습. [사진=서울도시가스 제공]


서울도시가스가 도심 외곽 지역에 직접 찾아가는 현장방문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도시가스는 지난 9월부터 파주시 적성면, 파주리, 연풍리 일대 등 도농지역에 '찾아가는 서비스 이동고객센터'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도심과 먼 거리로 인해 정기 검침과 업무처리에 불편함이 있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검침, 송달, 안전점검 실시가 용이한 시스템과 장비가 탑재된 이동고객센터 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이동고객센터 차량은 운송수단일 뿐만 아니라 위치정보와 지도 기반의 통합정보시스템이 탑재됐다. 업무공유, 모니터링 등 기본정보를 비롯해 통계정보와 민원처리 업무, 그리고 현장에서 고객 사용시설, 요금, 안전점검, 예약 등 실시간 정보 조회가 가능하다.

서울도시가스 관계자는 "도농지역의 특성상 신속한 방문이 어렵기 때문에 프로세스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며 "이를 통해 한번 방문으로 인근 지역 검침과 점검, 민원까도 동시에 처리함으로써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시범운영으로 사용자 경험(UX)을 확대하고 고객센터 운영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과 지표를 제공하며 앞으로 고객 가치 창출과 소비자 중심 경영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