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블랙핑크 '제니', "여자 지드래곤 타이틀, 부끄럽지 않게 잘하겠다"

2018-11-12 14:51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 제니가 '여자 지드래곤'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부끄럽지 않게 당당히 활동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12일 서울 강남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제니의 솔로 데뷔 신곡 'SOLO' 관련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제니는 '여자 GD'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팀내 포지션은 물론이고 남다른 패션감각 때문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제니는 "너무 큰 칭찬이다. 그렇게 봐주시면 감사하다. 앞으로도 그 길을 잘 밟아서 그 타이틀을 갖고 있는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개최된 '블랙핑크'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한 빅뱅의 승리가 “제니를 보면 지용이 형이 많이 생각난다”고 발언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이어 제니는 "많은 선배님들이 계실 것 같다. 나는 그 앞에서 기 눌리지 않고 블랙핑크의 첫 주자이기 때문에 그 타이틀에 폐가 가지 않게 당당히 활동하고 싶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는 제니의 솔로곡 ‘SOLO’의 작사는 블랙핑크의 데뷔 때부터 모든 곡을 작업한 테디가 맡았다. 작곡 역시 테디와 24가 함께했다.

또 팝적인 요소가 적절히 가미된 힙합곡으로서 프로듀싱과 송라이팅이 돋보이는 곡이다.

제니는 ‘SOLO’를 통해 외면과 내면 안에 공존하고 있는 연약한 소녀와 독립적이면서도 강한 여성, 두 가지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