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 일제 단속
2018-11-11 09:53
위반사례 빈번한 판매‧공공시설 대상
경기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이태석)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대한 일제단속에 들어간다.
11일 구에 따르면,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에 불법으로 주차하는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인 합동점검과 단속을 벌여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인식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현재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위반차량 단속은 8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통해 상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또 안산시 민원콜센터나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웹사이트 ‘생활불편신고’ 등을 통해 일반 시민도 24시간 신고가 가능하다.
점검지역은 판매시설·공공시설 등 지역 내 민원 및 위반사례가 빈번한 곳이다.
이태석 구청장은 “이번 일제 단속 및 합동 점검으로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 위반에 대한 계도 및 단속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인식도 바뀌어 장애인의 이동권이 보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