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교육 ‘JCC미술관’, ‘관점 Point of View’ 전시회 개최
2018-11-09 14:38
재능교육은 재단법인 재능문화가 주최하는 김헌언 작가의 초대개인전를 오는 12월7일까지 JCC미술관에서 개최 중이라고 9일 밝혔다.
JCC미술관은 중진 이상의 작가들이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후배 작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55년 이상 작품 활동을 해 온 김헌언 작가의 초대전을 기획했다.
김헌언 작가는 일평생 ‘나무’라는 소재를 중심으로 작업을 해왔다. 작가는 작가로서의 삶 안에서 가장 극대화된 자유와 다양한 가능성을 찾고, 약 40년간 전통적인 형식의 목작업을 해왔지만 60대에 들어선 지난 2003년부터 작품 형식에 큰 변화를 줬다. 스스로 설정해 온 목작업 기준을 허물었다.
1층, 2층 전시장에서는 90년대 중‧후반까지 만들어진 전통 형식의 목조각 소품과 느티나무 표면 결을 살린 조형적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3층, 4층 전시장은 2003년 이후의 작품으로, 나무의 옹이가 면의 리듬감에 영향을 미치는 작품과 합죽선에서 착안 후 거듭된 실험으로 완성하여 나무 본연의 특성과 색채가 잘 드러나는 작품으로 구성했다.
한편 ‘관점 Point of View’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은 작가가 직접 전시장에서 관람객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