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입주민과 소통으로 '단지내 국공립어린이집' 유치

2018-11-09 14:23
울산 북구와 송정지구 반도유보라 단지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협약 맺어

반도건설 및 입주예정자협의회, 울산 북구청이 단지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은 지난 7일 울산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울산 송정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유치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국공립어린이집 유치는 반도건설과 입주예정자협의회가 공사 초기부터 소통과 협치로 공공기관의 설립기준에 준해 설계변경했고, 북구청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이뤄졌다.

회사 관계자는 "반도건설은 입주예정자분들에게 개별적으로 동의서를 우편발송하는 한편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입주예정자 카페 등을 통해서 50% 이상의 동의서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활동을 벌였다"면서 "이와 함께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울산 북구청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울산송정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송정지구 내 핵심입지로 단지 앞 초·고교, 중심상업지구, 수변공원에 전용 84㎡ 단일평형으로만 구성되는데다 송정지구 분양 단지 중 유일하게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조성된다.

특히 이번에 유치한 국공립어린이집은 물론 전문 교육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반도건설만의 교육특화시설 별동학습관도 지어진다.

한편 반도건설과 울산 송정지구 반도유보라아파트 입주예정자 협의회는 지난 5월과 10월에 북구청을 찾아 저소득층 및 불우이웃에게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 쌀을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