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클라우드 '최고 혁신 서비스' 인정받아
2018-11-09 09:14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가상화·클라우드 통합 '혁신 구조'
KT는 8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텔레콤스 어워드 2018’에서 '최고 혁신 클라우드 서비스상’을 수상했다. 정기영 KT 클라우드 플랫폼 담당 팀장(가운데)가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
KT는 8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텔레콤스 어워드 2018(Global Telecoms Awards 2018)'에서 '최고 혁신 클라우드 서비스상(Most Innovative Cloud Service)'을 수상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글로벌 텔레콤스 어워드는 글로벌 ICT 연구기관인 '인포마(Informa)' 주관으로 진행되는 어워드다. 글로벌 텔레콤스 어워드에서는 네트워크 기술뿐 아니라 미디어 및 마케팅 분야에서 전세계 통신업계 사업자 중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루어낸 기업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최고 혁신 클라우드 서비스상 수상은 평창에서 세계 최초 5G 서비스를 선보인 KT의 네트워크 기술력과 2010년부터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온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지난 2017년에는 국내 최초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상용화에 성공해 이를 기반으로 어워드에서 자원 활용의 극대화(Resource Optimization)를 구현한 5G 클라우드 구조를 제시했다.
KT의 5G 클라우드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과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클라우드 기술을 하나의 서버에 통합하는 혁신적인 구조다.
플랫폼 개발을 총괄한 이강수 KT 인프라서비스단장 상무는 "이번 수상은 KT 클라우드의 혁신성을 인정받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우리 KT가 5G 시대의 기술 리더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