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2019 라인업] 김소현 주연 '좋아하면 울리는' 2019년 넥플릭스 드라마로 온다 "

2018-11-08 13:51

배우 김소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인기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이 2019년 배우 '김소현'을 주인공으로 드라마로 제작돼 아시아 시청자들을 찾는다. 

김민영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책임자는 18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글로벌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기업 넷플릭스의 ‘See What’s Next’ 행사를 통해 2019년 넷플릭스를 통해 독점 공개되는 8부작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좋아하면 울리는'(Love Alarm)은 천계영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만드는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컨텐츠다. 배우 김소현이 출연을 확정했다.

김 제작자는 “‘좋아하면 울리는’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에서도 사랑 받는 인기 웹툰 중 하나다. 때문에 넷플릭스가 이 콘텐츠를 찾았을 때 넷플릭스의 시리즈로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중에서도 기대가 됐던 것은 이나정 감독과의 협업이다. 이나정 감독만이 이 이야기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넷플릭스는 기존 플랫폼에서 제작자들이 할 수 없었던 것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천계영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좋아하면 울리는'은 반경 10미터 안에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익명으로 알려주는 앱이 존재하고 보편화됐지만 여전히 자신과 상대방의 진심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소현이 주인공인 '김조조' 역할을 맡았다. 아픈 가정사에도 밝고 구김 없는 소녀인 '김조조'는 '좋아하면 울리는' 앱 출시 이후로 새로운 로맨스에 빠지게 되는 인물이다. 사랑스럽고 설렘 가득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와 '오 마이 비너스' '쌈 마이웨이'를 연출한 이나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내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