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X박혜수 '스윙키즈', 내적 댄스 유발하는 퍼포먼트 포스터 공개
2018-11-07 10:27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영화다. '과속스캔들'(824만 명)과 '써니'(736만 명)를 통해 음악을 활용한 감각적 연출력과 유쾌한 재미, 따뜻한 드라마로 관객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며 연출 작품 모두가 큰 사랑을 받아온 강형철 감독의 신작 '스윙키즈'가 오합지졸 댄스단의 넘치는 흥을 담은 퍼포먼스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퍼포먼스 포스터는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춤사위를 시원하게 펼쳐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수용소의 반항아 ‘로기수’(도경수 분)는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가벼운 스탭과 밝은 표정으로 보기만 해도 흥겨운 탭댄스의 리듬을 전한다. 이어 돈을 벌기 위해 댄스단의 통역을 자처하는 ‘양판래’(박혜수 분)가 탭댄스를 통해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주고, 전직 브로드웨이 스타에서 오합지졸 댄스단의 리더가 된 ‘잭슨’(자레드 그라임스 분)은 리더다운 남다른 스탭으로 넘치는 흥을 전한다. 또한 아내를 찾기 위해 댄스단에 합류한 ‘강병삼’(오정세)과 천재적 댄스 실력을 가진 반전 매력의 ‘샤오팡’(김민호 분)의 모습은 캐릭터의 특색을 담은 발랄한 포즈로 유쾌한 웃음을 불러 일으킨다.
여기에 오합지졸 댄스단과 함께 어우러진 ‘온 세상을 들썩이게 할 영화가 온다!’라는 카피는 이들이 한 팀이 되어 펼칠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댄스단의 다채로운 동작이 하나로 이어지는 모습은 언어도, 국적도, 모든 것이 다르지만 춤을 출 때만큼은 하나가 되는 이들의 특별한 시너지를 예고하고, 멤버들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은 ‘12월엔, 쟈스트 댄스!’라는 카피와 함께 영화가 전할 신선한 재미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감각적 연출, 세대를 관통하는 공감과 재미를 전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강형철 감독의 4년만의 신작으로 에너지 넘치는 젊은 배우들의 신선한 시너지, 포로수용소 내 탭댄스팀이라는 색다른 소재까지 더해져 기대를 높이는 영화 '스윙키즈'는 2018년 12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