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전 '공동주택 에너지 효율 향상 사업' 맞손
2018-11-05 11:20
기술교류·홍보 등 상호협력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전력공사가 공동주택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지난 1일 광주 서구 소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관련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급 중심에서 수요관리 중심으로 에너지 정책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추세를 반영했다. 두 기관은 △공동주택 에너지 효율 향상 사업 요소 발굴 및 기술교류 △임대주택 조명기기(LED) 교체사업 협업 △에너지 복지 확대를 위한 공동주택 고효율기기 교체사업 협력 및 홍보 등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LH는 공동주택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LED 조명기구 보급, 지능형 계량기(AMI) 개발·실증, 공동주택 에너지저장장치(ESS) 시범사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에너지 분야 대표 공공기관인 한전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로 정부의 에너지 신사업 활성화 정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