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규모 5.9 지진 발생..."쓰나미 우려 없어"
2018-11-05 09:04
5일 오전 4시 26분께 발생...진원 깊이 8km 수준
5일 오전 일본 홋카이도 동북부 쿠나시리도 인근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쓰나미(지진해일)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6분께 지진이 발생하면서 베쓰초(標津町), 라우스(羅臼町)초 등에서 진도 4의 진동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진앙지는 시베츠 지역에서 북동쪽으로 107km 떨어진 곳이며, 진원 깊이는 8km 수준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 동부와 오호츠크 해 연안에서는 향후 몇 시간 동안 높이 20cm 미만의 조위 변화가 예상되지만 쓰나미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