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접경지역 5개 군 "평화지역 선언"
2018-11-02 13:26
2일부터 3일간 2018 강원도 평화통일 페스티벌 개최
강원도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평화지역 5개 군과 통일부가 공동 후원하는 2018 강원도 평화통일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춘천역 앞 행사장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맞아 강원도가 더 이상 냉전시대의 최전방 접경지역이 아닌 평화를 선도해 나가는 '평화지역' 임을 선언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개막식이 열리는 2일 오후 5시부터 국내 다양한 뮤지션들이 ‘함께 걷는 평화의 길’을 표현한 '피스 샤우팅'과 3일 오후 ‘화해·화합·평화의 길‘이라는 주제로 울랄라세션, 김혜연, 우주소녀 등이 펼치는 축하공연이 이어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사회적경제기업과 시민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플리마켓을 비롯해 푸드트럭, 북한음식 시식 등 다양한 먹거리는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