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산림조합중앙회 회장에 이석형 현 회장 당선 ‘연임 성공’

2018-10-30 15:47
남북산림협력‧한반도산림녹화 사업 중점 추진 약속
임기 11월 6일부터 4년간

제20대 이석형(왼쪽) 산림조합중앙회장 당선자와 이종수 하동군산림조합장이 조합장을 대표해 축하 꽃다발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산림조합중앙회 제공]


제20대 산림조합중앙회 회장에 이석형 현 회장이 당선돼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내달 6일부터 4년이다.

제20대 산림조합중앙회장 선거는 30일 서울 송파구 산림조합중앙회 대회의실에서 142명의 회원 산림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회장은 분권과 상생을 위한 산림조합 운영체계를 정립하고 △공사형 사업추진체계 구축 △종합금융업 진출 △수목장림 조성사업 및 상조서비스 활성화 △남·북 산림협력과 한반도산림녹화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회장은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협동조합 중 유일한 비조합장 출신이다. KBS PD와 전남 함평군의 3선 군수를 역임했다. △남·북 산림협력 자문위원회 자문위원 △국제협동조합연맹 아시아태평양 총회(ICA-AP) 초대 임업분과위원장 △(사)보재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다.

산림조합은 전국 142개 회원 산림조합, 210만 산주, 75만5000여명의 (준)조합원으로 구성돼 있다.

산림조합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촉진과 산림생산력을 증진하고, 조합원의 경제‧사회‧문화적 지위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에 이바지하는 산림정책의 핵심 실행 기관이자 사유림 경영의 대표 조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