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아모레퍼시픽, '어닝 쇼크'에 신저가 경신

2018-10-29 18:32

[사진=아주경제 DB]

아모레퍼시픽이 올해 3분기 '어닝쇼크'로 29일 52주 신저가를 갱신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12.81% 내린 16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0.54% 하락한 18만2500원으로 거래를 개시해 등락하다가 실적이 발표된 오후 2시를 기점으로 급락했다.

장중 한때는 15만85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종가 기준으로도 2014년 7월 7일(15만9천원) 이후 최저치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3분기 연결 재무제표기준 영업이익이 765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24.3% 줄었다고 공시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도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84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제공하는 실적 컨센서스(영업이익 1669억원)를 49.25% 밑도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