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한세대 '치매극복선도대학' 지정
2018-10-29 10:57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29일 한세대학교를 ‘치매극복선도대학’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치매극복선도대학 지정을 계기로 군포시와 한세대는 군포지역 내 치매환자와 가족을 응원하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협력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시가 치매예방 및 극복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할 경우, 체계적 이론학습 및 실습수행을 한 한세대 간호복지학부 학생들이 동참하는 방식이다.
이와 관련 군포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월 말 치매극복선도대학 양성 계획을 수립하고, 한세대 간호복지학부와 관련 교육 및 봉사활동 일정 등을 협의한 후 최근까지 시행해왔다.
먼저 지난달 14일에는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한세대를 방문해 간호복지학부 재학생 34명을 교육했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치매로 인한 사회문제는 나이와 상관없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대처해야 한다”며 “군포시와 한세대가 치매극복을 선도해 나가는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