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韓서 여성 소프트웨어 인재 키운다

2018-10-25 15:15
강남서초교육지원청과 마인드 더 갭 행사 공동 개최

구글코리아가 강남서초교육지원청과 함께 소프트웨어 분야 여학생 인재 양성을 위한 ‘마인드 더 갭(Mind the Gap)’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


구글코리아가 강남서초교육지원청과 함께 소프트웨어 분야 여학생 인재 양성을 위한 ‘마인드 더 갭(Mind the Gap)’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오는 30일 1000여명의 여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방배동 교육연수원 대강당 우면관에서 대규모로 진행된다. 소프트웨어 공학에 관심이 있는 여학생과 여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등록 신청할 수 있다.

‘틈을 메우다’라는 뜻을 가진 마인드 더 갭은 STEM(과학, 수학 등 이공계) 분야에 심리적 거리감을 갖고 있는 여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잠재적 미래 여성 개발자 학생들에게 프로그래밍 및 연구 개발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구글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성 증진을 위한 구글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이공계 및 엔지니어 진로에 관심이 있는 여자 중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엔지니어링 직군에 관해 설명하고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검색 엔진, 안드로이드 등의 제품을 개발하는 구글의 여성 엔지니어들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 분야 진로에 대해 고민 중인 여학생들이 엔지니어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나아가 진로를 선택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컴퓨터 공학 및 엔지니어 직업에 관한 포괄적인 설명 △구글의 여성 엔지니어 선배들이 들려주는 ‘나의 이야기’ △구글 인사팀으로부터 들어보는 여성 엔지니어 진로 개발 등으로 구성되어 진로에 대해 고민 중인 여학생 참가자 및 학부모에게 전문가들이 직접 생생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인드 더 갭 프로그램은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관련 분야에 관심이 있는 중학교 여학생(현재 재학중이 아닌 중학생 나이대 여학생 포함) 및 학부모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오늘부터 10월 28일까지 신청 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